INTP 유형 일본인 소설가 무라카미 류

INTP형 일본 유명인

인팁 유명인 일본인 소설가 무라카미 류

 

무라카미 류(소설가)

 

1952년 나가사키 현 출생 소설가, 영화감독, 각본가입니다.

대학 재학시절, 미군 캠프의 실태를 그린 <한 없이 투명한 블루>로, 문단 데뷔, 이후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무라카미 하루키와 함께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주목받습니다. 작가 활동 이외에 <토파즈>, <KYOKYO> 등 자작 영화 제작, 감독으로 활동하기도 하고 각족 매체에서 활동합니다. 

자전 일기나 메일 매거진에서 정치 경제와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보이는 편입니다.

(어떤 게 행복합니까, 라는 질문에) 행복이란 모호해서 정의 내릴 수 없다고 생각하므로 굳이 어떨 때가 가장 행복하냐고 물으신다면 나에게 가장 딱 맞는 기분이라든가 충실한 것, 자극이 되는 어떠한 것을 시작할 때라고 할 수 있습니다. 저는 무엇이 행복한지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. 나 자신에게 가장 충실하고 있는가. 그걸로 됩니다. 개인적으로는 그런 걸 생각하기보다는 소설을 써 내려가는 것이 빠릅니다. 내가 무엇을 하고 있을 때 가장 충실감을 느끼는지, 그것만 생각하면 자꾸 하고 싶어지는 것이라면 그것이 행복할 때라고 할 수 있겠네요.

 

그의 충실감(=행복)이란 아마도 스스로의 생산성일테죠.

스스로가 생산성을 발휘하여 두뇌를 움직이고 퀄리티 높은 결과를 낼 수 있을 때, INTP는 충실감을 느낀다고 합니다. 동기부여를 가지는 데 힘들어할 일은 없습니다. INTP에게 동기부여란 그다지 와닿지 않는 부분입니다. 내면의, 자신이 이끌리는 흥미, 호기심, 기력, 그런 분위기에 물들어가는 타입입니다. 반대로 일(사회로부터의 요구)이나 육체적 활력은 금방 소진되기 쉬우므로 더욱 보완해나갈 수 있다면 좋겠지요.

앞일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타입으로 지금은 그저 해보는 기질. 지금도 잘 모르겠는데 왜 모두들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묻고 있는지 의문이 든 적이 없으신가요. 다음 일은 다음에 생각하는 타입이니까요.

INTP은 다른 N형보다는 그렇게 미래를 생각하지 않습니다. 미래는 변하기 마련이니까요. 그리고 그 미래는 반드시 시시각각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INTP입니다. 너무 치밀한 계획도 무너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미래는 자유롭게 두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것이죠. 반대로 지금의 퀄리티를 높여나가는 편이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. 

나보다는 내가 임하고 있는 작품이나 프로젝트를 완성시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. 어떤 작품을 만들어내고 싶다거나 10년 후, 20년 후에 이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. 누군가가 나의 미래에 대해 말하는 사람이 있으면 기분이 썩 좋지는 않을 것입니다.

INTP은 나 자신과 내가 만든 작품을 명확히 구분합니다. 내가 만든 작품은 내 업무 결과를 치환하는 말이기도 합니다.  나라는 사람은 어디까지나 시공주이며, 건설 기계. 그의 관심은 오로지 완성된 집입니다. 나 자신은 그것을 완성시키기 위한 도구일 뿐. 일을 할 때만큼은 나만의 개성에 중점을 두지 않습니다.